런던의 지하철
어제 헵시바님을 만나러 가느라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이곳에서는 undergroud라고 하지요. tube하고도 하구요. 작년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었는데 올해에는 결혼을 하고 와서는 차가 생기는 바람에 거의 버스나 지하철을 탈 기회가 없었거든요.영국의 대중교통에 대해선 별로 좋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지 않네요. 뻑하면 기차가 한시간씩 안올 때도 있구요. 버스도 거의 자기 마음대로 다니는 것 같고.... 근데 이떄 영국 사람들의 태도는 정말 더 신기합니다. 아무도 불평을 하거나 짜증을 내지 않고 그냥 묵묵히 기다립니다. 아주 생활이 되어 있으니까요. 그래도 지하철은 꽤 정확한 편입니다. 선진국의 지하철이니까 깨끗할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지하철역이나 전동차도 한국이 더 깨끗한 것 같아요. 그래도 런던의 지하철은 파리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파리에 가서 지하철을 타 보시면 제 이야기가 이해가 가실겁니다.런던의 지하철은 12개의 라인과 몇개의 국철로 이루어져 있지요. 처음엔 참
런던의 빨간 이층버스!!
영화 '노팅힐'에서 휴그랜트가 이층버스에 올라타는 장면을 보셨나요? 저도 영국에 오기 전에는 참 신기했습니다. 이층버스..... 그러나 지금은 저에게 버스는 언제 오나 이놈의 버스 하는 생각이 먼저 들지요. 영국의 버스 시간은 대중 없습니다. 정말 엿장사 마음대로 이지요. 그래도 어떤 버스 정류장에는 다음에 올 버스와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전자 게시판이 있기도 합니다. 이러라도 있으면 다행이지요. 차비를 좀 아껴보겠다고 버스를 타면 정말 약속이라도 할라치면 시간 지키기가 쉽지는 않을껍니다. 그리고 어쩔 때는 버스가 몰려서 오기도 하구요. 그래도 알뜰한(?) 유학생들에게는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저렴하지요. 그래도 런던 버스의 좋은 점은 승객이 내릴 때까지 진득히 기다려주는 거지요. 그리고 먼저 문 앞에 나가 기다릴 필요도 없구요. 내릴 정류장에서 문이 열리면 그 때 나가도 됩니다.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가 가다려 주거든요. 그리고 이층버스 말고 일층버스도 있는데 이 버스들 중
한국으로 싸게 전화거는 방법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걱정하시는 부모님께 전화를 해야 하지요. 전 픽업을 신청하고 곧바로 홈스테이집으로 가느라 도착 당일에는 집에 전화를 못 드렸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센츄럴에 관광을 갔다가 큰맘 먹고 가게에 들어가 전화 카드를 하나 샀지요. 그때 산 카드는 BT 카드였지요. 우리나라로 치면 BT는 한국통신이랍니다. 전 그 땐 전화 카드는 그거 하나뿐인 줄 알았죠. 한국의 전화카드처럼요. 5파운드짜리(약 만원)-1파운드 보너스가 있어서 실제로는 6파운드 였답니다.- 사서 한국으로 전화를 하니 정말 돈이 우수수 떨어지더라구요. 통화감은 정말 좋지만..... 한 일분도 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리곤 그 카드는 끝!! 국제전화라서 이렇게 비싼가 보다 하는 생각만 했었죠. 한국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만나는 사람마다 전화카드를 추천해 주더군요. TELCO다 SWIFTCALL이다.... 영국엔 전화카드 종류가 정말 많아요. 카드를 선택할때는 카드에 붙는 charge들을 잘 확인해야 해요. c
영국의 전화와 이동전화 그리고 인터넷
일단 저희집의 통신에 관해 말씀드리지면요.집전화는 BT를 쓰구 있구요(한국에서는 한국통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발폰(한국에서는 핸드폰이라구 부르죠, 이곳에서는 모발이라고 부릅니다.)도 저희는 BT를 사용하구 있어요. 요금은 Pay & Go로 선택했구요. 그리고 인터넷은 BT전화선을 이용해서 AOL로 접속해서 쓰고 있지요.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제가 한국에 있어도 아마 그럴껍니다. 와서 부딪쳐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제 하나하나씩 설명을 해 볼까요?일단 일반 가정용 전화는 BT(British Telecom) 과 Tele West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BT를 사용하지요.요금 체계는 다양하니까 자기에세 맞는 요금을 골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그리고 모발폰은 4개의 회사로 나누어 집니다. BT, One 2 one, Orange, Vodafone 이렇게요. 한국에서 011, 이나 016, 019가 요금이 다르듯이 이곳도 마찬가지 입니다.
입국에서 비자받기까지 과정
저희 런던유학닷컴을 통해 더블린으로 어학연수를 가신 김진규님의 생생한 아일랜드 연수생활의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아일랜드로 어학연수를 꿈꾸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지금부터 진규씨와 함께 아일랜드로 떠나볼까요?^^ 안녕하세요 김진규입니다. 오늘은 이민국에서 비자를 받는 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 1. 입국시 필요한 서류 통상적으로 아일랜드에 입국시 더블린 공항으로 입국을 하게 되며 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입국 심사시 우측의 Non-EU 시민과 좌측의 EU시민으로 구분하여 입국심사를 받게 됩니다. 통상 EU회원국 시민의 경우 빠르면 10초 만에 입국이 통과될 정도로 여행하는데 제약이 없으나- 지난 7월에 제가 더블린 공항으로 입국할 때에는 EU시민에 대해서는 사진과 국적만 확인하고는 손가락으로 ‘까딱까딱’해서 통과를 시키더군요. 반면 우리나라와 같이 Non-EU 국적의 시민의 경우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시에는 간단한 질의
교통카드 할인받기
영국이 물가가 비싼 이유는 집값과 교통비 떄문인 것 같아요. 영국에 돈 내고 공부하러 온 우리가 그 교통비를 다 내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학생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tube(지하철)와 bus를 30%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어요. 바로 student photocard지요.이 카드는 먼저 학교에 가서 form을 달라고 해서 detail을 다 적은 후에 우체국에 가서 3파운드짜리 cheque를 끊거나 우편환을 사서 form안에 있는 주소로 사진 두 장과 함께 보내면 됩니다. 그러면 집으로 student photocard가 날라오지요. 이 카드를 받고 나서야 학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럼 이 카드를 가지고 travelcard나 bus pass를 살 때 이용을 할 수 있지요. 할인혜택을 받는 학생 카드는 'Youth' LT card 그리고 'Youth' Bus Pass라고 부르지요.요금은 지난 글에 지하철과 버스편을 참조해 주세요.그리고 학교 근처에 집을 구하시고 평일에는
은행계좌 만들기
영국에서 와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 아니 해야할일이 은행 계좌를 만드는 걸껍니다. 왜냐면 많은 돈을 가지고 오기도 했고 앞으로 한국에서 송금도 받아야 할꺼구요.영국의 대표적인 은행은 Barclays Bank, Lloyd's TSB, HSBC Bank, NatWest Bank등이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은행 구좌는 Barclays Bank 꺼예요. 은행 구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에서 reference letter(bank letter라고도 하지요)를 받아서 여권을 함꼐 가지고 은행에 가 personal service코너로 가면 은행계좌를 만들 수 있어요. 작년에 제가 왔을 떄만 해도 쉽게 계좌를 열 수 있었는데 요즘 학생들에게 좀 까다롭게 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다보면 다 방법이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만약에 은행에 갔는데 안 된다고 하면 왜 안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계좌를 열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대로 서류를 준비해 가면 되구요.영국의 은행은 우리나라
생활편- 아일랜드에서 방 구하기
아일랜드의 생활 오늘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아일랜드에서의 의식주입니다. 옷과 관련해서는 한국에서 오실 때 어느 정도 가져오시지만 이곳은 여름 7월 하순과 12월 크리스마스 직후 최고 75%까지 파격적인 세일을 하므로 유럽에서 비교적 옷값이 저렴한 아일랜드에서 막스&스펜서, ZARA 등 유명 메이커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모시므로 여성들의 천국이자 온 매장이 가히 전쟁터를 방불케 하므로 영업시간 후 정리하는 매장 직원이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백화점 세일 기간의 분위기 그 이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아일랜드에서 방구하기 숙소가 정해져야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게 되며 공부에 매진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 여름이 성수기인 관계로 7주를 홈스테이 계약을 하고 갔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4주 정도면 무난할 듯 싶습니다. 다만 첫 주가 매우 중요한데 3~4일 지내보면서 저녁이 가격 대비 너무 부실하게 나오거나 부당한 대접을 받는다 싶어 호스트 패밀리로
너를 던져라......무한한 가능성과 희망 속으로......
당신은 왜 외국으로의 여행이나 공부를 하려하는가?당신은 왜 영국을 결정하였는가?당신은 왜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가?대답은 하나다. 여러분의 희망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가끔은 대한민국이라는 현실만으로는 여러분의 꿈을 펼치기에 좁게 느껴진다. 세계는 열려있고 젊은이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꿈을 위해서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서 이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가치를 높이기위해 여러분은 이길을 선택한 것이다. 특히 이곳 영국은 여러분의 능력을 펼치기에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이 존재한다. 보는것과 듣는것과 느끼는 것은 정말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 간접적으로 본 세계와 직접 체험한 세계는 하늘과 땅의 차이를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사고의 깊이와 이상의 높이가 거듭나는 기회가 될것이다. 또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소중함들의 가치를 새삼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기도 한다. 내가 가진 작은 것들, 정말로 나에게 평범하고 사소로운 것들의 감사함 그리고 그리움, 생
트라팔가 스퀘어에 울려퍼진 아'대한민국, 오'필승 코리아
이번 월드컵은 정말로 세계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정말 우리가 돈으로살수없는 많은것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월드컵 그 이상의 것을 창조해내었고 돈으로 살수없는 명예를 그리고 우리 가슴속에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었습니다. 1년전 한국은 영국에서 평가절하되어 있었습니다. 일반 영국인들은 처음에 동양인을 만나면 일본에서 왔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왔냐고 묻습니다. 그다음에는 그럼 어디서 왔냐고 묻었지요 그들에게는 일본은 동양의 신비이며 중국은 동양의 근원이였습니다. 삼성이 한국의 기업이라고 이야기했을때 믿으려 하지않는 이가 반이였습니다. 여기서 삼성은 일본기업으로 여겨졌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은 방글라데시나 필리핀 뭐 그정도로 여겨졌었습니다. 그 이상의 평가는 없었습니다. 그들의 시각으로서는 개고기를 먹는 나라 그리고 언젠가 올림픽을 한번 치른나라 정도이지 우리가 한국에서 느끼는 한국의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나름대로 우리는 동양에서 일본보다 경제는 뒤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