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친구 결혼식을 다녀와서~
외국에서 유학을 하거나 어학연수를 가는 것은 단순하게 영어를 배우는 것만을 의미 하지 않는거 같아요. 다른 문화와 다른 환경을 접하면서 우리의 지경이 넓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당. . 우리것을 돌아보고 그리고 또 다른길을 모색하고 특별히 단순한 언어의 스킬이 우리 경력이나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 뿐아니라 삶을 살아가는데 좀더 다른 관점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그 즐거움이 아닐까요 ^^* 이번에 저는 외국 친구의 결혼식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영국사람들은 교회에서나 혹은 본인들이 원하는 특별한 장소에서 하게 되지만 크리스쳔이건 그렇지 않건 대부분이 문화적인 측면에서 교회에서 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식은 보통 1달전에 사람들에게 통지 하게 됩니다 .작은 청첩장처럼 일일이 사람들에게 보내게되죠 . 하지만 다른 것은 피로연에 참석하게 될 사람들만 보내게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와 다른 점은 축의금 때문에 있는 사람 없는 사람
학생할인 50% 뮤지컬보기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문화 생활을 누린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 오늘의 본론은 뮤지컬이거든요. 어제는 제 친구가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왔어요, 첫 여행지가 런던이어서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런던에서 유명하다는 뮤지컬을 보기로 했죠.런던은 뮤지컬로 유명한 도시랍니다. 제가 영국에 오기전에도 까페나 커뮤니티 등등에서보면 런던으로 배낭여행 가는 사람들 중에 런던의 유명한 뮤지컬을 보기위해 아주 비싼 돈을 주고도 좋은 좌석을 예약해서 특별히 보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던데요. 뮤지컬 중에 사람들이 많이 보는 것으로는 Chicago, Cats, Phantom of the Opera, Lion King, Les miserable등등이 있답니다.센트럴 런던에서 Leicester Square라는 곳이 Theatre와 cinema 등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거든요. 정말 10개도 넘는 뮤지컬 등이 매일매일 상연된답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 보면 Halfprice라고 써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김진선 (TESOL)
고객명: 김*선
어학연수생의 겨울방학
요즘은 거의 모든 학교가 방학이거든요, 공립학교든 사립학교든간에 많은 학교들이 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2-3주씩 방학을 갖는 답니다. 저희 학교도 방학을 3주간 하구요. 대부분한국 어학 연수생들은 방학이 되면 가까운 유럽으로 여행을 한 번 다녀온다던가, 아님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학교 다닐 때 파트타임으로 했던 일들을 몇 주간 풀타임으로 일하곤 한답니다.제가 아는 선배의 경우에는 ryanair라는 비행기로 약 한 달 반 정도 전에 예약해서 이탈리아행 항공권을 왕복 10파운드(약 2만원) 정도되는 가격에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며칠전에 본 비행기 표는 스코틀랜드 글라스고나 에딘버러까지 10파운드나 5파운드 였답니다.스코틀랜드는 코치로 가기는 정말 힘들고 기차도 무지 비싼 편이거든요, 조금만 신경써서 일찍 예약만하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거죠!저의 경우에는 추울 때 여행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이번 크리스마스 되기 일주일 전 주에는 풀타임으로 36시
[동영상]맥주회사가 제공하는 야외극장에서 물랑루즈를 보다.
매주 금요일쯤 되면 오늘 저녁은 무엇을 할까? 주말엔 무슨 특별한 일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사실 영국생활 초기에는 그런생각이 많이 들지 않았는데 이제 집과 학교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것이 점점 지겨워지면서 무슨 특별한 일을 찾곤하게 되더군요. 그런가운데 오늘 같은 학교에 다니는 조이스님이 제가 사는 지역인 클라팜에서 맥주회사인 스텔라 아토이즈에서 제공하는 무료영화상영이 있다구 하셔서 함께 가기루 했답니다. 아침에만 해두 날씨가 안좋았는데... 오후가 되어서 다행히 비가 그치고 햇볕이 내내 비쳐서 갈수가 있었죠. 제가 사는 동네가 비교적 백인과 흑인의 비율이 반반일 정도로 그리 안전하고 좋은 지역만은 아닌데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펍이 하이스트리트에 많아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져있지요. 저두 몰랐는데 스텔라맥주회사에서 매년 The Outdoor Film Tour를 해왔더군요. 그런데 참 런던에서는 클라팜에서 바루 이 행사를 하는 겁니다. 후후
런던에 왔는데 클래식 연주회는 한번 가야지...
요 몇일전 Tube Strike가 있었답니다. 영국에선 지하철을 Subway라구 안하구 보통 tube라고 부릅니다. 바루 이 지하철 파업때문에 런던은 그야말로 교통대란, 정확히 혼돈 그자체였습니다. 서울에서 언제 하루종일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는적이 있었던가요? 그나마 운행하는 버스들이 워낙 제때 오지 않는걸루 악명이 높은데 왠만해선 30-40분 기다리는건 기본이구요. 설령 버스가 오더라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안태우고 그냥 지나가더군요. ㅠ.ㅠ 바로 그 지하철 파업이 있던 그날 제가 아는 분한테서 느닷없이 클래식 연주회 티켓이 있는데 혹시 가지 않겠냐는 전화를 받게되었습니다. 사실 전 유키구라모토나 앙드레가뇽등의 세미클래식음반은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농도짙은 클래식에는 그다지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런던이 뉴욕, 파리와 함께 클래식 공연으로 유명함에도 불구하구 한번두 클래식 공연을 가지 않았더랍니다. 사실 지난번 BBC PROM때에는 혹시 장영주양이나 장안나
Christmas in London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이건 우리 나라에는 없는 말인데 Boxing day라고 해서 영국에는 크리스마스와 boxing day 이렇게 이틀동안 모두가 연휴입니다. Boxing day는 예전에 영국에서 어린 남자아이들이 box를 가지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돈을 달라고 하면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것을 주었다는 것을 유래로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는데요. 스포츠 복싱이랑은 암 상관도 없답니다^^;;영국에는 크리스마스 당일날 25일날에는 대중교통이 운행을 안하거든요, 모든 상점도 다 문을 닫구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집에 짱박혀(^^)있죠. 우리나라 같으면 친구들이랑 만나서 저녁 먹구, 놀구 그러잖아요, 근데 여기는 크리스마스 동안은 자기집 가족들이랑 만나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설날 같은 것이죠. 그래서 다들 온 가족 선물 다 사가지고 바리바리 다 싸서 집으로 가곤 하죠.그래서 다들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하는 돈이 엄청나거든요, 며칠전 저랑 같이 일하
런던 시내에 있는 환상의 아이스링크!
오늘은 international students cafe의 리더인 스티븐과 리사, 그리고 중국인 친구들 3명 그리고 저와 제 학교 선배 이렇게 7명이서 스케이트를 타러 갔답니다. 원래 운동 신경이 둔한 편이라 스포츠를 잘 못하는데 거기다가 스케이트 타본지 정말이지 몇 수십년(?)이 흘러서 저에게는 정말 긴장되는 시간들이었죠. 우리는 Embankment underground station에서 만나서 갔는데요, 실은 Charing cross Station(Northern line, 1존)이 더 찾기 쉽구요. 아이스링크가 Somerset house 라는 곳 안에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주위에 신문파는 아저씨들한테 Somerset house가 어디냐고 물으면 젤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Somerset house는 원래 public records 등을 보관해두고, tax 관리 같은 것도 하는 곳이 라고 하는데 그 안에 보면 박물관도 있고 여러 가지 볼 거
모의고사 IELTS를 치고나서...
런던 유학 홈페이지 안에도 IELTS가 무엇인지, 문제 유형이 뭔지 자세하게 잘 나와있지만 오늘은 제가 직접 IELTS 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IELTS는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의 약자로 미국이나 캐나다에 대학을 가기 위해서 TOEFL을 공부하는 것처럼 영국이나 호주에 있는 학교는 IELTS 점수를 요구합니다. TOEFL 점수를 받아주기도 한다지만 제가 여기서 보면 영국에 있는 사람들은 토플은 거의 무시(?)하고 IELTS를 더 높이 치는 것 같더라구요. 영국에 있는 서점에 가도 토플 문제집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답니다. IELTS 책은 있어도...제가 다니는 학교는 주변의 어떤 대학과 연계가 되어있어서 저희 학교에서는 International Foundation course 라는 1년 Academic year 과정이 따로 있어서 외국인이 영국에 있는 대학에 가고 싶은 경우 1년 동안 이 코스를 밟으면
브릿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마지막에 보여준 눈내리는 장면처럼...
런던에도 눈이 하늘에서 펑펑 쏟아졌답니다. 1월 7일 화요일 아침에 살짝 내렸던 눈을 놓쳤던 저로서는 무척이나 런던에서 눈내리는 걸 보기 어려운걸 아는 까닭에 많이 안타까워 했었는데 아...글쎄 그 다음날인 1월 8일에는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리고 있더군요. 그것도 가는 눈발이 아닌 눈발 하나하나가 무척이나 커보이는 함박눈이었습니당. 아~! 일어나 커튼을 젖혔을때 눈 앞에에 펼처진 하얀 눈덮인 세상은 그야말로 탄성을 지르게 하더군요. 제가 누굽니까...이런 Unusual한 일을 기록으로 남겨야하는 소명을 느끼며 삼각대 찾고...먼저 집 뒤뜰에 있는 가든, 집앞의 사진을 찍고 그리곤 특별한 출사를 위해 급하게 외출을 준비했슴당. ^^; 이사진은 1월 7일 눈이 아침에 "반짝"하고 잠시 내린뒤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 방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려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